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위안행사가 지난 7일(목)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오석호) 주관하고 김제시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경은천 의장, 서원석 현죽재단이사장(성원제강 회장·진봉출신), 재경도향회 회원 등 관내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위안행사를 통해 평소 주민들의 칭송을 받으며 타의 귀감이 된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참석 어르신들을 위한 농악길놀이, 시립합창단공연, 재롱잔치, 판소리, 어르신합창단, 어린이째즈댄스, 인기가수 초청공연, 경춤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대형 윷놀이, 떡메치기, 고리걸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해마다 우리고장의 효자·효부·효행학생을 선정하여 사재를 출원해 이들을 시상하고 있는 서원석 현죽재단이사장은 올해에도 효자·효부 23명에게 30만원의 포상금과 효행어린이 10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이들을 격려하였으며, 김제시노인회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우산 1000개를 경품으로 마련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지급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서원석 이사장은 자신이 일생동안 모아 소장해 온 국보급 고미술품 933점(싯가 1천억원)을 고향 김제에 전달하기로 해, 현재 이를 전시보관 할 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단체장표창 및 현죽효행상 수상자 명단>
▲도지사표창/장한어버이상 탁태균(복죽동) ▲시장표창/△장한어버이상 백복례(만경), 최경식(죽산면), 최봉림(진봉면), △효행상 박현정(백산면), 차원식(백구면), 김영옥(성덕면), 최현성(황산면), 김영남(금산면), 나옥형(신곡동), 김종남(용동), 김부선(신월동) ▲현죽효행상/ △효자상 이재선(백구면), 최영철(성덕면), 이삼섭(금산면), 김영일(검산동) △효부상 권혁주(만경읍), 박형순(죽산면), 장영순(백산면), 윤명자(부량면), 김순례(부량면), 김기숙(공덕면), 최정순(청하면), 빈금녀(진봉면), 이판임(금구면), 이영례(봉남면), 최명옥(봉남면), 박화춘(황산면), 김인숙(광활면), 이규숙(요촌동), 박춘자(도장동), 김성숙(교동), 조경숙(갈공동), 이봉금(공덕면) △효행학생 이소리(만경여고), 이경민(용지중), 윤수정(부용초), 류희정(황강초), 강미정(김제여고), 온송이(자영고), 백희경(광활초), 박상화(백석초), 홍주형(건국대), 김봄(검산초) 

▲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현죽효행상 효자·효부상 수상자들이 서원석 이사장, 이건식 시장, 경은천 의장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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