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준법정신 고취를 위한 '2009 김제교육가족 교통질서 지키기 다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청 걷기대회는 지난 20일(수) 오후 1시, 시민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대회를 통해 사제동행 및 가족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운동장을 출발하여 시내 4.6㎞코스를 편안하게 걸으며 '교통질서 지키기 다짐 캠페인'까지 겸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박공우 교육장은 "걷기운동은 유산소운동으로써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하며, 대회에 참가한 교육가족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에는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학교어머니 및 남·여 교직원 배구대회, 초등학교 예능경연대회를 동반 개최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해마다 잦은 행사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및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의 차질을 최소화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 김제교육청의 '2009 김제교육가족 교통질서 지키기 다짐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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