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죽산면 연포리 소재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병) 인근 밀밭 들녘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우리밀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우리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우리밀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주민화합잔치로 진행됐다.

 지역내 우리밀 재배는 지난 92년 죽산면 삼진마을 한 농가에서 최초로 시작해 이듬해 우리밀 작목반을 조직, 1만9600Kg을 수확했고 지난 2005년부터는 27농가가 우리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301ha 면적에 총 1400톤을 수확, 1Kg당 875원씩 총 12억2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소비자들의 우리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2010년까지 재배면적을 1000ha로 늘려 농가들의 주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우리밀영농법인 측에서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우리밀국수와 우리밀 새싹을 무료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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