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 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파견된 김제시 선수단이 선전을 펼치고 돌아왔다.

  올해 소년체전에 우리시 선수단은 하키·씨름·배드민턴·수영·펜싱·육상·태권도 등 7개 종목, 12개부에 47명의 선수를 파견하였으며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수영 남중부 경기에서 중앙중 김우선 선수가 배영 100m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관계자들을 흥분시켰으며, 강세를 보여 왔던 수영 여중부에서는 김제여중의 양소정(평형50m), 김아영(자유형50m)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배드민턴 여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김제여중의 조애린, 최유담 학생도 전주성심여중 선수들과 선전을 펼쳐 동메달을 획득해 우리시의 명예를 빛냈다.

  또 21년만에 부활한 중앙중 펜싱부도 짧았던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해,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달사냥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올해 소년체전에서는 서울이 1위, 경기가 2위, 충남이 3위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금20·은15·동29개를 획득한 전북선수단은 1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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