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제중앙초등학교(교장 유명석·이하 중앙초)는 'Anytime, Anywhere, Anything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2009년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에 지정되어, 외부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한자부 외 26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토)에는 방과후학교 피아노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봄』이라는 주제로 '향상음악회'가 열렸다.

 교사들과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된 이날 향상음악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바흐의 '미뉴에트' 베토벤의 '월광'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등 세계적인 명곡들이 수준높은 연주로 이어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 2부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많은 관객들이 시작 전부터 자리를 가득 메워, 방과후학교 피아노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중앙초 방과후학교 피아노부 강이순·서희정 강사는 "학생들 모두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재능이 돋보였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했고, 성황리에 음악회가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강한 열정과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중앙초 방과후학교 피아노부는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 타학교 학생, 중학생, 일반부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중앙초 방과후학교 피아노부의 향상음악회가 학생들과 강사들의 높은 열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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