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석) 창립 12주년 기념 및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낙원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박승한 총재를 비롯해 회원과 내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2대 김종석 회장에 이어 13대 조숭곤 회장(21세기 박약국)이 취임했다.

  우수회원으로는 김종석·서한중씨가 국제회장 감사장, 김종석씨가 무궁화 사자대상 금장, 서한중·이수영씨가 무궁화 사자대상 석류장을 받았고, 김종석·서한중·이수영·함순호·권영식·조봉암씨가 지구총재 공로패를, 김종석·서한중·이수영·오재성·김종윤·이정복·신동일·소재형씨가 지구총재 공로메달을 받았다.

  기념식에서 김종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1년전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후 총무 2회를 역임하고, 1년전 '창의·열정·참여봉사'라는 주제로 회장직을 수행했으나, 아쉬움과 미련이 많다"면서 "임기동안 회원들의 격려로 보람과 기쁨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하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조숭곤 13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임기동안 '참여와 화합으로 함께하는 봉사'를 주제로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고 즐거움이 넘치는 봉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교만을 이겨내는 것은 겸손이라 했듯이 라이온 가족을 친형제처럼 여기면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7년 11월 김제금만라이온스의 스폰서로 조직된 이후, 현재 4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신임 임원으로는 제1부회장에 정영로씨(정우할인마트), 제2부회장에는 소무영씨(김제펌프카)가 선임됐고, 총무는 소재형씨(태광조립식판넬), 재무는 송국용씨(동양꽃식물원)가 맡았다.

▲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 12대 김종석회장에 이어 13대 조숭곤회장이 취임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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