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평선나누미(이사장 임순희)에서 한국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 및 생활습관을 교육받고 있는 이주여성회원 가족들이 모처럼 신나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달 23일(토) 지평선나누미의 결혼 이주여성회원 가족 및 단체관계자 128명은 서울 청계천 및 롯데월드를 방문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다.

 이번 이주여성세대들의 서울나들이는 지난달 김제교육청에서 실시한 '이주여성 방과후학교 보조교사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보조교사 연수에 참여한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이 지평선나누미에서 한국문화를 교육받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연수교육이 성황리에 마쳐진 것과 관련하여, 교육청측의 특별한 배려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평선나누미에서 한국문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다수 회원들은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강사 및 보조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주여성들로서는 보기 드물게 '한국어능력평가'에도 다수 합격하여 취업의 폭도 넓혀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사단법인 지평선나누미 이주여성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서울 청계천 및 롯데월드를 방문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왔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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