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늘고 있는 우리시의 교육 관련 지원액이 올해는 145억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이번 1차 추경 예산에는 김제여고 강당신축비와 중앙초교 그린스쿨사업로 모두 6억2천만원의 시비를 확보, 추가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57년에 건축돼 심하게 노후된 김제여고 강당은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비로 교육특별교부금 9억8천만원을 받았고 이에 우리시도 4억2천만원을 추가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초교는 그린스쿨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된 학교시설 본관동과 후관3동을 리모델링하고 교정에 체육장과 생태형연못 및 자연체험형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인재양성과 박현 과장은 "열악한 농업도시의 재정여건이지만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목표로 향후 교육관련 예산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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