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사적지 내 농경문화박물관이 시설 보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갔다.

 공사 기간동안 총 4개의 전시관이 개선되며, 제1관은 기획전시관으로 우리지역의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테마로 기획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으로 개관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2006년 전라북도 박물관 등록을 거쳐, 2007년 현 명칭으로 개칭됐다.

  지난해에는 우리시와 국립민속박물관·전북도청이 공동 주최해 첫 특별전인 <만들어 온 땅과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광활면 간척의 역사를 되새겨 땅에 대한 근본적 열망과 질곡의 삶의 모습을 조명한 바 있다.

  박물관을 제외하고 벽골제 관람과 아리랑문학관, 벽천미술관은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