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속 과학을 탐구·체험하는 '2009년 김제과학축전'이 지난 11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과학축전에는 관내 초, 중학생 및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6개의 체험부스와 과학골든벨, 발명전시회 및 여건상 접하기 힘든 과학마술 공연 등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과학축전은 관내 특수학급 학생 81명도 행사에 참여해 통합교육의 장으로서 그 뜻을 더 했으며, 김제시과학교육연구회, 김제여중 발명교실, 한국폴리텍V대학 김제캠퍼스, 군산시생활과학교실연구소, 한국항공소년단 등 과학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과학의 원리를 선보임으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2008년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박교선 교사(전주예고)의 신기한 과학마술 공연과 한국항공소년단이 마련한 실제 크기의 1/10로 축소된 열기구 시연은 참석 학생들의 이목을 한 곳에 고정시켰으며, 보다 쉽게 생활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공우 교육장은 "김제과학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과학을 탐구·이해하고 지역사회 축제분위기 조성을 통한 기초과학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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