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박진영 군은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에 걸쳐 전남 무안군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에 출전하여 개인기술을 심사하는 전통연희 부포상모 부문에서 대상(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무용, 판소리, 기악, 전통연희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박 군은 전통연희 부포상모 경연에 출전해 부문 학생부 대상을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또다시 전국에 알렸다.

 무안은 창극의 효시인 국창 강윤학(1836~1901)·강용안 선생(1865~1938)을 비롯,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강태홍 명인(1891~1957), 국창 강남중 선생(1900~1972) 등 당대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배출하며 한국 국악의 명가를 이룬 지역으로, 국악명인들을 추모하고 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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