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대한 황실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 연구·홍보를 위해 지난해 6월13일 창립한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지부장 장동국·이하 황실문화재단)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이색적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목) 오후 5시30분 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황실문화재단 창립 1주년 기념식에는 이석 총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이건식 시장, 경은천 의장 및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제농악보존회 김해순 씨의 설장고 공연을 시작으로 세미클레식 가수 김학수 씨의 열창, 국내최초의 부토무용가 서승아 씨의 퍼포먼스 공연, 일본인 다이스케 씨의 코믹저글링 및 서커스 공연, 장고춤, 윤진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 등 약 1시간 가량의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황실문화재단의 창립기념식 행사는 지루하고 형식적인 의식에 치우치지 않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동국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1회 대한민국 황실공예 지평선대전, 대한제국 사진특별전, 궁궐기행, 환경지키기캠페인, 모악산벚꽃잔치 공예체험행사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창작 문화예술단체로서 위상을 높인 시간들이었다"고 전하며 "황실문화의 옛 영광을 재현해 지구촌문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황실문화재단에서는 올해에도 우수한 황실문화의 교육홍보와 더불어 올바른역사관 확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부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사무국장 최홍석 011-9645-6957)

▲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있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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