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의 노인전문 자원봉사단체 '소리모아봉사단'의 라정자 회장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자원봉사 수기공모에 입선하여 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8일과 19일에 보건복지가족부의 주관하는 열린 '제3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소리모아봉사단 동료 어르신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를 한 몸에 받았다.

 라정자 어르신은 "무엇을 바라고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자원봉사상이라는 귀중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남은 생애 동안 자원봉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정자 어르신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전문 자원봉사단체 소리모아봉사단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림 있는 마을 만들기 벽화봉사단' '복지관 무료 배식지원' '요양원 어르신 말벗봉사' 등 노인자원봉사자로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의 소리모아봉사단 라정자 회장이 제3회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앞줄 오른쪽 5번째가 라정자 회장)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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