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발발 제 59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조국을 지키다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반공정신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행사 및 북핵규탄대회가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제시재향군인회(회장 최병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시장, 경의천 의장 등 각계 지역관계자들과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먼저가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조국에 몸바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 중요성을 다신한번 인식하고 또 다시 이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6.25 전쟁 참상 동영상 시청과 관내 초등학생들의 반공 스피치 대회가 열려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6.25 노래 합창, 조국발전을 기원하는 만세 3창이 이어졌다.

▲ 6.25전쟁발발 제59주년 기념식 및 북핵규탄대회가 지난달 25일 시청대강당에서 있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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