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월촌동 주민센터(동장 남궁행원·이하 교월동)가 올해 시민체육대회 우승 상금으로 국민기초수급자 423세대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월동에서는 지난해에도 3차례에 걸쳐 국민기초수급자 395세대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였으며, 지난달 26일, 39세대의 신규가입자를 지원했다. 또 오는 10월 가입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재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행원 교월동장은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하며 "주민들이 풍수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풍수해 보험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에서 보험료 일부를 보조함으로써 주민들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 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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