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2009 김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17일 저녁 시민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하고 수준있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갖게 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저녁 7시반부터 9시까지 1시간반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 음악 그리고 감동'라는 부제로 더운 여름밤을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커피처럼 녹여줄 이번 공연은 시청 공연단 'Horizon'의 너를 보내고, 애인있어요, 황진이 등 대중가요와 시립합창단(지휘자 김효성)의 CM송 메들리·세계 민요·가요 등의 합창이 펼쳐진다.

 또 연주가 박행준씨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함께 효녀가수 현숙씨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당일 비가 올 경우 공연장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변경된다.

▲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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