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의 꽃을 정리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박덕순 씨.

  '하루'에 출연하게된 박덕순 씨는 "화원을 운영하면서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꽃을 바라보며 마음을 되잡았고 무엇보다 지인들과의 진솔한 인연이 삶을 지탱해 주는 커다란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하며 "현재에 만족하고 지금의 일을 사랑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남편 최진호 씨(39세)와 함께 10년째 김제화원을 운영해 오고 있는 박덕순 씨는 그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직 성실 하나로 김제화원을 지역 최고의 매장으로 키워냈고, 현재 전북에서도 다섯손가락에 손꼽히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성공의 바탕에는 그녀의 억척(?)스러움과 함께,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녀만의 삶의 원칙과 철학이 녹아들어 있었으며, 하루의 제작진은 사람들과 진솔한 인연을 나누며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박덕순씨의 하루를 스케치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대적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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