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김제시지부(지부장 정문배·이하 미협)가 주최하는 '제2회 중견작가 초대 아름다운 김제전'이 지난달 24일~30일까지 7일간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중견작가 초대 아름다운 김제전은 넓은 김제평야를 비롯 금산사, 만경 화포리, 진봉 심포 등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국화 및 서양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옮긴 풍경화가 주를 이뤘으며 중견작가 39명의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 작가들 외에 그림솜씨가 수준급으로 소문이 나있는 조혜자 시의원의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미협에서는 지난 2일, 한국시대미술연구회 회원 60여명과 새만금지구를 순회하며 과거 역사에서 우리 김제땅에 속했던 신시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를 스케치해 '새만금 희망을 보다-김제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오는 28일 테마기획전을 계획하고 있어, 최근 지자체가 펼치고 있는 '새만금 김제땅 찾기운동'에 다소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 정문배 미협회장이 전시회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