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서 30여년동안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빙과류 아이스크림 전문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효자원(대표이사 주우희·구 서주아이스주)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햅셉)'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효자원에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2일간에 걸쳐 실시된 식약청 심사에서 관리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햅셉플랜(식품유해물질제거 계획) ▲선행요건(작업장 청결상태 유지) 등 항목 심사에서 햅셉플랜 178점(200점 만점), 선행요건 87점(100점 만점)등 기준 점수를 웃도는 평가를 받아, 보완이나 시정 절차없이 1차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며, 지난 7월 31일자로 인증통지서를 발부 받아 식품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신영식 공장장은 "식약청 HACCP 인증을 1차에 합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자부심으로 삼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제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올해 목표인 공장출고 매출 250억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원 김제 생산공장에는 현재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 빙과류 아이스크림 30여종과 요구르트(빙그레·푸르밀 OEM생산)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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