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주)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한국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여름한마당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지부장 류재훈)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지역내 이주여성 및 그 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바닷가 물놀이, 각종 게임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간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돼 , 참석 가족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에 시집 온 이주여성들과 가족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간 화합으로 한국문화의 조기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다문화세대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세대의 가족간의 화합과 유대를 다지기 위한 다문화가정 여름한마당 가족교실을 운영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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