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노권엄 교육장 부임 - 김제시민의신문

19대 노권엄 교육장 부임인성함양·학력신장 위해 봉사 다짐
진봉출신, 김제 교육발전 역점 기대

박종혁 기자
승인 2009.09.02 21:30
댓글 0



▲ 노권엄 교육장

김제교육청 제19대 교육장에 노권엄 신임 교육장(59세·사진)이 9월1일 자로 취임했다.

교육청에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교장단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노권엄 신임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교육장 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노권엄 신임 교육장은 "지평선, 벽골제, 새만금으로 대표되는 고향 김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으며,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살아가는데 바탕이 되는 인성함양과 지식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필요한 학력신장에 역점을 두어 교육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또 "인성과 학력은 달리고 있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면 넘어져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21세기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및 외국어교육·방과후학교 운영·정보화 능력육성에 교육 가족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정보과학원장을 역임한 노권엄 신임 교육장은 우리지역 진봉출신으로 진봉초와 중앙중, 남성고와 전북대학교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난 1976년 교단에 입문 후, 전주동산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여 당시 김제북중학교(1977~1978)와 김제고등학교(1984~1988) 등 우리지역 중·고교에서도 7년여간의 근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 교육장은 35년여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온후한 성품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소유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고, 더욱이 고향에서 교육장으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학부모 및 시민들은 지역교육의 여건개선 및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에 부임해 2년 6개월간 근무했던 박공우 전 교육장은 전주시 송천동 소재 전주용소중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19대 김제교육청 노권엄 교육장 프로필

1950년 2월 8일생

부인 백선씨 사이 2녀

■학력

진봉초, 김제중앙중, 남성고, 전북대, 전북대학교교육대학원 졸업

■경력

1976년 전주 동산중학교, 1977년 김제북중학교 교사

1979년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5년)

1984년 김제고등학교 교사(6년)

1989년 전주동중학교 교사(7년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