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여자 태권도팀(단장 조종곤, 감독 서인오)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연이은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영국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한국실업팀 대표로 출전한 전은경 선수(-62Kg급)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 출전한 김제시청팀은 김진경 선수가 금메달, 전은경 선수가 은메달, 정슬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2009년도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 대회』에서는 성혜영·김진경·정슬기선수가 3인 지명전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최근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눈부신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인오 감독은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과 관계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청태권도팀 선수단(▲뒷줄 가운데가 서인오 감독)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