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제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가 오는 14일 마감된다. 

 김제시민의장은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에게 수여함으로써 그 공적을 치하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도록 매년 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분야는 5개부문(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이지만, 해당부문에 탁월한 공적이 없는 경우는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후보자는 주민등록상 3년이상 김제시에 거주해야 하며(공익장은 제외), 김제에 본적을 둔 출향인사 및 관내 사업체(직장) 또는 단체에서 3년이상 종사한 사람도 해당된다. 

  반면 김제시의회의원이나, 김제시소속 공무원,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 선고를 받은자와 금고이상 형의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은 자는 제외되고, 각급 기관단체·봉사단체·기업체·시 실과소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매년 무분별하게 반복 접수되는 사례를 방지해 시민의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속 2년 추천되었다가 선발되지 못한 경우에는 2년간 추천을 제한하기로 했다.
  접수된 후보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9일 지평선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분야에 모두 후보가 접수됐으나, 산업장에 고완식(54·만경읍)씨, 공익장에 정희운(74·죽산면)씨, 효열장에 마쯔나가가쯔꼬(46·용지면)씨 등 3명이 선정됐고, 문화장과 체육장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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