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초등학교(교장 송기원)가 여름방학 기간이던 지난달 21일과 22일 1박 2일에 걸쳐 본교 도서실과 멀티실 등에서 '가족과 함께, 매미소리와 함께 동화나라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독서의 밤 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책 읽어주는 엄마모임(회장 서현숙)의 도움으로 마련된 김제초 독서의 밤 행사에는 스물 한 가족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독서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전개돼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한일랑(전 원평초교장) 님의 독서강좌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책읽기 시간'과 '독서 골든벨'은 가족간의 단합된 힘과 사랑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송기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산골 교육가족들의 책읽기 문화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일상생활 속에서 책읽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김제초가 온 가족이 참여하는 독서의 밤 행사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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