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초연 이래 9년간 1800이상 공연을 갖고 55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18일(저녁7시30분)과 19일(오후 4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김제시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입장료 1천원을 받고 있으며, 극단 '유 유시어터'가 제작으로 80분간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내용은 일곱난장이가 살고 있는 숲속에 백설공주가 찾아오고, 일곱난장이 중 말을 못하는 막내 반달이가 백설공주를 짝사랑하면서 위기에 빠진 백설공주를 번번히 구해내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므로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보는 연극으로 권할만 하다. 

  천원으로 만나는 행복이야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보려면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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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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