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대회에서 물오른 기량으로 '금빛 발차기'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조종곤·감독 서인오)이 지난 8일~13일까지 6일동안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제18회 국방부 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전체 225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각 부 1, 2위 입상자에게는 2010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졌다.

  김제시청팀은 -73kg급의 김진경 선수가 금메달, -57kg급의 성혜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여 내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티켓까지 확보하였으며, -53kg급 정슬기, -62kg급의 박은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안산시청, 청주시청에 이어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김제시청팀 서인오 감독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제18회 국방부 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김제시청 태권도팀(▲뒷줄 가운데가 서인오 감독)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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