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제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 결과 5개부문 6명이 접수를 마쳤다.

 후보접수는 지난달 26일부터 14일까지 시 총무과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됐으며 마감 결과, 문화장에 2명, 산업장과 공익장, 체육장, 효열장은 각 1명만 신청했다. 

  부문별 후보접수자가 적은 원인은 올해부터 연속 2년 추천되었다가 선발되지 못한 경우에는 2년간 추천을 제한하기로 하는 조례가 적용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후보자를 보면 ▲문화장 김홍식(61·전주시·봉남중학교 교장), 서삼길(58·만경읍·학성강당 예절지도강사) ▲산업장 이병덕(54·황산면·농업) ▲공익장 최문식(71·서울시·재경김제향우회장) ▲효열장 정회순(48·하동·주부) ▲체육장 안근아(32·서울시·태권도인)씨 등이다.

  이들 후보 중에는 이병덕씨와 안근아씨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가 주목된다.

  5개부문 6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 관계부서에서 현지조사를 마치고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오는 25일경 30인 이내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석심사위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지평선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9일 벽골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5개분야에 9명의 후보가 접수됐으나, 산업장 고완식씨, 공익장 정희운씨, 효열장 마쯔나가가쯔꼬씨 등 3명만 시민의장을 수상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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