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로타리클럽(회장 최낙숙)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실버카(유모차) 38대(싯가 240만원 상당)를 만경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사랑의 실버카 전달'은 마을별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만경읍에서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3일 만경읍사무소에서 있었던 전달식에는 최낙숙 회장을 비롯한 만경로타리클럽 임원 5명이 함께했다.

  전달식에서 최낙숙 회장은 "시골에서 걷기가 힘든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실버카를 구입해 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불우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만경로타리클럽은 1975년 5월 김제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창립돼 현재 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명절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왔다.

▲ 만경로타리클럽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실버카 38대를 만경읍사무소에 전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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