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주)를 방문, 이주여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월) 이 장관은 지평선어울림센터(구 여성회관) 3층에 위치한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도 행정부지사, 이건식 김제시장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이주여성들을 위한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중국에서 한국에 시집온 박해란(30세)씨는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경제·소방·안전 등의 생활교육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김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하였으며, 이밖에도 등급별 한국어 교육 등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에 따른 다양한 지원정책이 건의되었으며 이 장관은 이를 적극 수렴해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김제이주여성센터로 개소, 한국어교육과 부부·부모·보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세대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지난 21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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