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권엄

  노권엄 교육장은 고향 김제의 특산품인 '지평선 쌀' 130여포(/20kg)를 관내 소년·소녀 가장세대와 일부 다문화 가정, 또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노인전문 복지시설에 방문,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노 교육장은 취임시 지인들로 부터 받은 격려금과 지평선쌀 등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고향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선뜻 내놓아 지역봉사를 위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 교육장은 "소외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향의 지평선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불우한 이웃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과 신임 교육장의 지역을 위한 봉사의지를 반영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확산·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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