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평선축제가 임박하면 연예인은 누가 오는지도 시민들의 상당한 관심사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올해 지평선축제에는 가수·탤런트 등 40명의 연예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은 개막축하공연, 지평선 열린음악회, 벼고을 어울림 콘서트,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 등이다.

 축제 개막일인 9일 저녁 7시 '개막축하공연'에는 신세대가수 테이·캔을 비롯해 현숙·혜은이·이자연·장미화·추가열·재훈·조아라·제이워크·임현정·김혜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토요일인 10일 저녁 6시에는 본사와 김제신문사 주최로 '하늘과 땅! 지평선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많은 감동을 선사한 테너 박인수 교수와 제자들을 비롯해 포크가수 유익종·유심초가 출연하며 시립합창단도 함께해 수준높은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11일 오후 2시에는 해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더해가는 '지평선에 울리는 젊음의 메아리'가 마련되고 초대가수 아웃사이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벼고을 어울림 콘서트'로 도훈·예진·혜미·백성민·김정현·강대풍·변지훈·박정주·박진석 등 우리 김제출신 가수들이 한데 모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다.

 12일 저녁 7시에는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가 열린다. 출연진은 안치환·수와진·해바라기·임희숙·소리새·정수라·라나에로스포(김희진)·이치현·최헌·김범용·나무자전거·노스텔지어·이상훈 등이며, 중·장년층 시민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월컴투코리아 홍보사절단으로 우리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심양홍·박은수·김혜정씨가 팬싸인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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