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의 해결을 돕기위한 비영리 법인단체 '사단법인 시민의 소리'가 지난 10일(토) 오전 10시 김제고등학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제출신으로서 법조계 및 학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의소리는, 고향을 지키면서 김제에서 살아가고 있는 재향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사장에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법학박사)이 선출됐다.

  이날 이남기 이사장은 "김제를 사랑하고 김제를 지키며 살고있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제사람들이 맘놓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하며, "법인창립은 김제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민의소리는 요촌동 우리은행 부근에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분야별 상담책임자를 두고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4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보수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문의:☎542-2778, 011-9669-9669)

▲ 사단법인 시민의소리 각 분야의 상담전문가들이 앞줄에 나란히 배석했다.

■사단법인 시민의소리
▲법률팀 구상모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문상석 변호사(법무법인 삼원) ▲세무·회계팀 유승균(경영컨설턴트) ▲교육상담 이봉구(한국기술교육단체 총연합회장) 김홍석 교수(선문대) 주성택 연구원(경희대) ▲중소기업·공정거래팀 김용철 과장(전 공정거래위원회) 권혁은 박사(프랑스 제1대학 경제학박사) ▲건강상담 안보국 박사(서울국보한의원장)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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