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성

 최의원은 "대다수의 사업이 낙동강에 집중되어 있고(58%), 경북도에서 발주하는 일반공사가 13개 공구에 8851억원인 반면, 전북도는 2개 공구에 65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2.2조원의 4대강 사업에서 전북지역의 공사발주가 타 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지역업체의 공사참여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어 애초 정부의 4대강 사업의 추진 근거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차원과는 거리가 멀고 지역 불균형을 만드는 사업이다"며 "향후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한국수자원 공사의 하천주변지역 개발사업을 시작하면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업체의 지역제한 범위를 각 시도가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서 전북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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