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가 오는 12일(목) 실시된다.

 올해 제67시험지구로 지정된 우리시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수는 전체 1161명으로, 남자가 529명, 여자가 632명이며 지난해에 비해 2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4개 고교에 마련된 전체 51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는 수능은, 고사장별로 제1고사장인 김제고교에서 남자 응시자 323명이, 제2고사장인 덕암고교에서는 남자 330명, 제3고사장인 김제여고에서는 여자 296명, 제4고사장인 덕암정보고에서는 여자 212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인해, 각 고사장 마다 확진·의심·대기 등 질환에 따른 3개의 시험실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으며, 수험생 중 신종플루 입원환자를 위해 중앙병원에 '입원시험장' 1개소를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또 각 고사장 마다, 의사·간호사·보건교사 각 1명씩을 비상대기 시킬 계획이다. 

  한편 수능이 실시되는 12일에는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고 기온은 9~16℃로 지난해 보다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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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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