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황실문화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계승·보전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황실공예 지평선대전'이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 김제시지부(지부장 장동국)와 토광문화발전위원회의 주최로 오는 17일 벽골제 아리랑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보다 다소 시기를 늦춰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지난 10월18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으며, 올해 지평선대전에는 다양한 쟝르와 기법의 수준급 전통 공예품 및 현대적 요소와 전통이 가미된 퓨전공예품 200여점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에서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문 명장급 공예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일찌감치 대회운영 방안논의 및 분과별 심사위원 결정 등 행사채비에 신경을 기울여 왔었다.

  장동국 지부장은 "황실공예 지평선대전은 사라져가는 황실공예의 복원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게 목적이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예대전에 출품된 입선작들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되어 전통공예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게 된다.

▲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황실공예 지평선대전에 앞서 운영위원들이 대회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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