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고등학교(교장 장방종)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속적인 대처를 벌여 교내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덕암고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전 교실과 특별실은 물론 학교 주변까지 철저하게 소독을 함으로써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전 교직원이 조를 편성해 조기 출근으로 등교하는 전 학생들의 체온검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왔으며, 학생들은 교실에 들어 가기 전 복도에 설치된 소독기에 손 소독을 한 후, 교실에 들어가서는 교탁에 비치된 세정제로 손을 닦고 자리에 앉아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왔다.

  또 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교실을 환기시켰으며, 학교 차원에서 마스크를 구입해 모든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착용하게 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신종플루 발생 초기부터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덕암고는 교내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덕암고 장방종 교장은 "앞으로도 신종플루 예방 활동은 물론, 다른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덕암고는 전 교직원이 조를 편성해 조기 출근으로 등교하는 전 학생들의 체온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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