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기업인협의회(회장 권태진)가 주최한 '김제시 기업사랑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6일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공(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기업인을 비롯한 관계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병진 8대 기업인협의회장(전일목재 대표)과 9대 권태진 신임회장(삼진산업 대표)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권태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1994년 월촌농공단지에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삼진산업을 설립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고 "전임 회장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의 경제성장과 화합 및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금전기업에서 500만원,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김제시지부에서 300만원, 대동농공단지협의회에서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김제사랑장학금이 이건식 시장에게 전달됐다.

  2부 화합행사에서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과 기업인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평선쌀과 김제사랑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지급했다.

▲ 8대 김병진 기업인협의회장이 9대 권태진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넘겨주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