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올 한해동안 배운 기량과 솜씨를 자랑하는 예능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여성회관에서 있었다.

 지난 18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린 수강생 발표회에는 기관단체장과 여성회관 강사진,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 건강기공, 가야금병창, 요가, 벨리댄스 등 총 8과목에 걸쳐 수강생들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19일까지 여성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수강생 작품전시회에서는 의류·생활소품 부문, 한지공예, 생활요리, 생활제과, 문인화, 성인한글교육, 포크아트, POP글씨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강생들의 작품 500여점이 선보여 그동안 다진 솜씨와 역량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안기관 전 동초교장의 분재전시와 한지공예 및 퀼트 체험 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으며, 바자회를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 노래교실, 건강기공, 가야금병창, 요가, 벨리댄스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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