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봉사단체 지평선두레회가 창립됐다.

  지난달 25일 교동 단야홀에서 있었던 창립총회에는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 보고와 회칙 승인, 임원 소개, 사업계획 협의, 우리의 다짐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평선두레회는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1:1 결연 상담 및 문화적 갈등 해소와 한국어 교육, 단합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애린양로원과 해광노인복지센터 등과 결연을 맺고,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류수영씨는 1945년 월촌 제월리 출생으로 덕암정보고에서 35년간 교직에 몸담아 왔으며, 지난해 교장으로 퇴직하면서 10년간 매년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부하기로 약정해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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