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우체국 산악회원들이 송년의밤 행사 대신 성암복지원을 찾아 봉사활동과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성암복지원은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 노인성질환자 40여명이 입소해 있는 곳으로 우체국산악회에서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휠체어, 좌변기, 에어메트를 전달하고 복지원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회원들이 준비한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심상현 산악회장은 "이번 행사는 연말 송년의 밤 행사 대신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자부담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자원봉사로 소외된 계층과 이웃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김제우체국산악회는 이외에도 자연보호 활동, 모악산지킴이 행사 참여, 보이스 피싱 예방활동 및 각종 우체국 사업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난해에는 우정사업본부 주관 우수동호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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