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주 의원

  정의원은 지난 1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시정질문을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의 심사원칙과 기준에 대한 이건식 시장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면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단체별 해당사업 지원금을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사업비가 아닌 운영비 지원은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단체보조금지원조례에 따라 시장은 당해년도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 지원사업에 반영해야 하는데도 시후 보조사업평가 심의회는 하지 않고, 한차례 심의회만으로 보조사업을 결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조금 지원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조사업 사후 평가 일몰제를 도입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성공적인 사업은 지속적인 지원을,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사회단체에 나눠주기식 사업을 중단하고 공익적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공모제 사업 지원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