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조병록) 창립29주년 기념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오후 4시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기 경찰서장(명예지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지회장 인사·격려사·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연학생 73명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장학금 10만원 및 쌀 20㎏ 1포씩이 전달됐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안잔치도 마련됐다.

  신임 지회장 김갑철씨는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되어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우리의 꿈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S김제지회는 1980년 5월 창립된 이래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과 학생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보살피는 등 지역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4명의 신규회원이 가입, 총 96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차기 임원은 ▲지회장 김갑철씨(영광자원) ▲수석부지회장 양해담씨(진우마트) ▲내무부지회장 고태경씨(민영종합건설) ▲외무부지회장 박찬식씨(SK금만대리점) ▲감사는 박진형씨(신참부대찌게)·유흥철씨(알에프텍) 등이다.

▲ BBS김제시지회 창립29주년 기념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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