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식시장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들의 변함없는 질책과 조언을 당부했다.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이건식시장은 "지난해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의 악재속에서도 새만금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비롯해 새만금 우리몫 찾기 100만인 서명운동, 백산면 일대 개발촉진지구 지정, 벽골제 관광지 지정, 지평선축제의 세계화 가능성 확인 등 많은 성과들이 나타난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올해는 △미래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발굴 육성 △살기 좋은 녹색성장의 생태도시기반구축 △시민 무한 감동의 지성감민 시정 구현 등 3대 핵심과제와 6대 역점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목표를 향해 한번의 날개짓으로 십리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과감한 추진력이다"고 강조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심감, 간절히 바래면 이뤄진다는 간구함으로 김제시민과 함께 큰걸음을 걷겠다"고 말했다.

  임기 3년반 동안 아쉬운 점으로는 "식품클러스터와 KTX역사를 유치하지 못한 것"을 꼽고 "KTX열차 전북 통과구간 78㎞중 정차역이 2곳인 것은 중앙정부의 정책판단 잘못이므로 이제라도 김제로 정차역 위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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