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남성들은 새해를 맞아 대부분 금연을 결심한다. 그러나 금연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는 보건소와 함께 금연에 성공해보자.

 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성공! 금연 100일 캠페인'을 펼쳐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캠페인 기간 중에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전문금연 상담사와의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전화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실천방안, 금단증상 대처법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와 등록 후 100일 이상 금연에 성공한 이들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발급해 금연 성공 시상 및 격려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 성분의 중독성 때문에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은 5% 미만이지만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1246명 중에 253명인 20.3%가 금연에 성공해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고 흡연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문의 ☎540-1346, 1347)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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