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상임이사장에 전영태씨, 부이사장에는 이순호씨 등이 당선됐다.

  또 이사로는 김진영·박진홍·김만중·배도현·조현준씨가, 감사로는 한상섭· 김행곤·정창수씨 등이 선출됐다.

  지난 22일 오후 1시 중앙초교 강당에서 실시된 김제신협 제37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및 결산보고서 승인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 임원선출 등이 있었다.

  선거인수가 8790명에 이르는 신협장 선거는 선거 막판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후보로는 전형위원회 추천에 상임이사장 전영태씨(기호 1번), 부이사장에 이순호씨(기호 1번), 이사에 박진홍씨(기호 3번)·배도현씨(기호 4번)·조현준씨(기호 8번)·김만중씨(기호 9번)·김진영씨(기호 10번), 감사에 한상섭씨(기호 2번)·정창수씨(기호 4번)·김행곤씨(기호 5번)가 출마했고, 조합원추천 후보로는 상임이사장에 김경열씨(기호 2번), 부이사장에 홍철희씨(기호 2번), 이사에 김형윤씨(기호 1번)·김영진씨(기호 2번)·이권재씨(기호 5번)·차영태씨(기호 6번)·한우기씨(기호 7번), 감사에 최정만씨(기호 1번)·안난호씨(기호 3번)가 출마했다.

  개표 결과 이사장을 포함한 부이사장과 이사 5명, 감사 3명 등 현 집행부인 전형위원회 추천후보군 전원이 당선됐고, 조합원추천 후보는 1명도 당선되지 못해, 현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임을 대변했다.

  개표는 새벽 2시에 종료됐으며, 개표 결과 상임이사장 선거는 기호 1번 전영태후보가 2310표, 기호 2번 김경열후보가 1231표로 현이사장인 전영태후보가 김경열후보를 1079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부이사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순호후보가 2182표, 기호 2번 홍철희후보가 1083표로, 이순호후보가 2배이상의 표차로 승리했다.

  이사선거는 기호 1번 김형윤씨가 1284표, 기호 2번 김영진씨 1353표, 기호 3번 박진홍씨 1793표, 기호 4번 배도현씨 1670표, 기호 5번 이권재씨 1147표, 기호 6번 차영태씨 1063표, 기호 7번 한우기씨 1091표, 기호 8번 조현준씨 1624표, 기호 9번 김만종씨가 1698표, 기호 10번 김진영씨 1844표로, 김진영씨가 1위, 박진홍·김만종·배도현·조현준씨 등이 2~5위를 차지하며 이사로 선출됐다.

  감사선거는 기호 1번 최정만씨가 1268표, 기호 2번 한상섭씨 2017표, 기호 3번 안난호씨 1407표, 기호 4번 정창수씨 1737표, 기호 5번 김행곤씨 1973표로, 한상섭·김행곤·정창수씨 순으로 1~3위를 차지, 감사로 당선됐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