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감소를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전염병 대응요원, 초·중·고등학생 등 우선 접종대상자는 이미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만 6개월이상 미취학 아동과 임신부, 만성질환자로 통보 받은자 등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조용거 소아청소년과의원 등 13개소)에서 사전 예약후 2월말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금은 1만5천원이다.

  또 시 관내 만성질환자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만 65세이상 건강한 노인에 대한 예방접종은 추운날씨에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자별 일정을 분산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만65세 이상 노인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지난 3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종했고, 요촌동은 4일, 신풍동 5일, 검산동 8일, 교동월촌동 9일, 백산면은 10일에 접종했고, 기타 읍면도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을 마쳤으나, 기간 내에 접종하지 못한 미접종자는 11일부터 26일까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만19세 이상, 만64세 이하중 만성질환자로 통보받지 못한 일반시민들도 이달중에 시내 일반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는 "신종인플루엔자는 외출 후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도록 하고, 가능한 사람들이 많은 다중장소는 방문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 하다"고 당부했다.(문의☎ 540-1348, 540-1368)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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