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국술원 호남본관 유단자회 3대 신임임원이 취임했다.(사진 중앙이 김성근회장)

  대한국술원 호남본관 유단자회는 40여년의 합기도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본관에서 배출된 합기도 유단자들의 단체로 당초 120여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실질적인 참여회원이 7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김제시장배 전국합기도대회 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호남본관에서 있었던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에는 합기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2대 이홍규회장(49)에 이어 3대 김성근 회장이 취임했고, 부회장은 조성배씨, 총무에 방관철씨, 재무는 김성진씨가 맡았다.

  합기도 공인 5단으로 호남본관 초대 사범을 역임한 바 있는 김성근 신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의 호남본관 2천여 유단자를 대표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술원 호남본관 및 지관 합기도인의 활성화와 불우 청소년 멘토 및 체육관 지원보급으로 특기생을 발굴하는 등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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