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선거에 대비해 지난 25일까지 33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시장 후보로는 4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길동씨(70·죽산면)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9일 유일하게 등록을 마치고 사무실 개소와 함께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는 민주당의 김종성 전 시의원(63·봉남면)과 무소속의 김진섭 전 시의원(49·백구면)과 민주당의 김창수 전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48·용지면), 민주당의 김현섭 한빛산업대표(49·신풍동), 민주노동당의 유성룡 집현전학원장(44·신풍동) 등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에는 민주당의 강병진 전북도족구연합회 상임고문(63·성덕면)과 무소속의 나인권 SMK종합건설 대표(47·백산면), 민주당 조종곤 도의원(65·요촌동)이 등록했다.
  시의원 가선거구(신풍동·황산면·봉남면·금산면)는 민주당 김복남씨(63·금산면)·무소속 김용태씨(49·신풍동)·민주당 박봉규씨(60·황산면)·민주당 이준호씨(51·금산면)·무소속 이해열씨(53·월성동)·무소속 장덕상씨(46·금산면)·민주당 장석원씨(55·봉남면)·민주당 정호영씨(43·신풍동) 등 8명이다.

  나선거구(검산동·금구면·용지면·백구면)는 11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무소속 김선대씨(56·금구면)·무소속 박현주씨(61·검산동)·민주당 안기순씨(71·검산동)·민주당 온주현씨(60·금구면)·민주당 최정의씨(54·검산동)·무소속 홍규철씨(41·검산동)·민주당 황영석씨(55·용지면) 등 7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다선거구(만경읍·백산면·공덕면·청하면)는 무소속 강창옥씨(53·백산면)·무소속 송성규씨(61·공덕면)·민주당 이필선씨(65·만경읍)·무소속 최병돈씨(53·만경읍) 등 4명이 등록했다.

  라선거구(죽산면·부량면·성덕면·진봉면·광활면)는 민주당 김문철씨(52·광활면)와 민주당 이병철씨(49·죽산면)·민주당 임영택씨(54·진봉면)가 등록했으며, 마선거구(요촌동·교동월촌동)는 현역 시의원인 민주당의 서영빈(46·요촌동)·정성주(45·서암동)의원만이 등록한 상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은 정식 후보 등록일인 5월 13일까지 계속 할 수 있지만, 예비후보등록을 마쳐야 만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과 선거사무소 간판 설치, 명함 배부 또는 지지 호소, 전자우편이용 선거 운동, 어깨띠 또는 표시물 착용, 문자메세지 전송 등 선거법에서 허용되는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현역 시의원중에는 시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경은천의장과 도의원 2선거구의 고성곤의원, 시의원 다선거구의 김택령의원과 오만수의원이 민주당 전북도당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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