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김제지역위원회 설립을 위한 당원대회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민참여당 김제지역위원회 출범을 위해 그간 구윤상·이해규·박찬희씨 등 구 개혁국민정당과 노사모, 유시민 전장관을 지지하는 시민광장 회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결성작업이 진행돼 왔으며, 최근 이해규씨를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비례대표 시의원과 일부지역의 후보를 낼 계획인 가운데 일부 입지자가 당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외형적 확장 보다는 당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후보자 엄선을 우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이 주관하는 출범식에서는 1부 식전행사로 동영상 상영과 문화행사가 마련되고, 2부 당원대회에서는 김제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설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규씨는 "국민참여당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정당,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전국정당, 정치적 기회주의를 이겨내는 소신정당, 모든 권위주의를 배격하는 열린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다"면서 "국민참여당 김제지역위원회 설립을 위한 당원대회에 당원동지 여러분과 많은 시민여러분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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