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농협부녀회원들이 각종 판매사업을 통해 틈틈히 모은 돈으로 불우이웃에 쌀을 전달했다.

 보조금을 받지 않고 스스로 기금을 모아 그늘진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는 김제농협부녀회는 4년전 송순임회장 취임전까지만해도 기금이 모아지지 못했으나, 송 회장 취임 이후, 부녀회원들이 각종 젖갈류와 건멸치 등을 판매해 800만원이 넘는 기금을 조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노인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계획했으나 주변여건으로 행사가 취소되자, 어려운 이웃에 쌀을 나누기로 협의하고 650여만원을 들여 10㎏들이 쌀 341포를 구입해 불우이웃에 골고루 온정을 전했다.

  김제농협부녀회는 올해도 취약농가에 대한 인력지원사업으로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사업을 실시해 지역을 위한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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